옥과초등학교 50회 회원들은 신묘년을 맞이하여
만물을 관장하시고 굽어 살피시는 천지 신명께 고하나이다.

산좋고 물 맑은 설산의 정기를 받아 마음이 곱고 정직하며
정 많은 착하디 착한 옥과의 백성입니다.

여기에 동기들이 모여 어울리며 또한 좋은일 궂은일 마음으로 함께 나누며 어울리고 있나이다.


모든일이 그러하듯 개중[個中]에는
심술많고 말안듣고 욕심많은 아해들도 있사오나
본시 어렵게 자란 백성이라
불시에 그러한듯하나 심성이 곧은 옥과의 동량들이오니
넓으신 아량으로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신묘년 어느때 틀림없이 설산에 들러
50회 많은 회원들이 (특히 영달이, 황섭이, 설산도사등이)
천지신명께 정성껏 막걸리를 준비하여 올릴것입니다.


올 한해도 열정이 솟아난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게 해 주시옵고
항상 웃음과 함께 회원과 가족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 하옵나이다.


마지막으로 울 카페에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서
활성화되게 해주시고
글을 올리거나 리플로 참여하는 모든 회원들에게는
쪼끔 더 신경써서 복을 내려주시기 덧붙여 기원하나이다.


신묘년 정월 옥과초등학교 50회 회장단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