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을 삶으실 때 번거롭지 않으세요?

물에 된장은 기본이고 소주,양파와 마늘 , 생강, 대파등...

어떤분은 커피를 넣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이렇게 물에 삶지 않고 간단하게 찌는 방법을 택하는데요

여러분께 소개를 할까 합니다.

 

재료는 수육할 고기와 양파, 허브맛 솔트만 있으면 되요.

 

 

 

 

 

먼저 삼겹살이나 목살(두근으로 할께요)

거기에 양파 큰것으로 4개정도 준비합니다.

오늘은 파김치를 담고 남은 파뿌리와 쓰다남은 대파를 함께 준비했어요

ㅎㅎㅎ  버리기 아까워서요..

 

 

먼저 뚜껑이 있는 오목한 후라이팬에 양파를 두텁게 썰어 깔아줍니다.

양파가 넉넉히 들어가야 타지않고 수분이 많이 생겨서 맛이 좋답니다.

 

 

 

 

고기를 얹고 위에 솔트를 조금 뿌려 줍니다.

나중에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구요. 허브맛 때문에 냄새를 잡는 효과도 더해지는것 같아요.

 

 

 

 

뚜껑을 덮고 가스불을 중간보다 약하게 하여 익힙니다.

불이 강하면 양파가 타버리고 수분이 생기지 않아 실패의 원인이 되거든요.

 

 

20여분정도 익히다가 젓가락으로 찔러보세요.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뒤집어서 반대쪽에 솔트를 한번 더 뿌려 마져 익혀요..

 

다 익으면 양파의 색깔이 이렇게 갈색으로 변해요..

양파에서 나온 수분 때문에 후라이팬에 국물이 고였죠?

 

 

울집은 원래 삼겹살을 수육해 먹는 편인데 오늘은 그냥 목살로 했어요.

고기의 누린내도 나지 않고 기름기 또한 쫘~악 빠져서 맛있답니다.

 누가그러는데.. 제가해준 이 수육이 제일 맛있데요.

 

다 드시고 나면 후라이팬에 남은 양파는 버리시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