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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최고의 뷰포인트에 자리한 함허정 함허정 46 2020-09-18
내 용

함허정(涵虛亭 전남 유형문화재 제160호)



섬.진.강. 강을 마중 나간다.
전북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강은 굽이굽이 임실~남원~순창을 두루 거쳐 곡성에 이르러 숨을 고른다.
옥과읍에서 입면을 지나 지방도 840호선을 타고 가다 강으로 돌출된 나지막한 산(강정등)자락에 단아한 정자와 마주한다.


함허정(涵虛亭·전남도 유형문화재 제160호)이다.
정자가 건립된 때는 1543년(조선 중종 38년). 광양과 곡성, 남평, 순창 등 4개 고을에서 훈도(訓導·조선시대에 지방 향교에서 교육을 맡아보던 직책)를 지낸 제호정(霽湖亭) 심광형(1510~1550) 선생이 낙향해 지은 정자다.

옥과 현감이 부임하면 이곳에서 봄철에 ‘향음례’(鄕飮禮·온 고을의 선비들이 모여 술을 마시던 행사)를 베풀었다고 한다.

강 중심에는 나무가 울창한 모래섬이 자리하고 있다.
제월습지, 또는 제월섬이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곳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연과 교감하는 숲체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